"보고싶다..." 故 김미수와 '한예종' 동기 아누팜, 덤덤히 추모 글 올렸다 (전문)

2022-01-1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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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출연한 배우 아누팜 트리파티
한예종 동기이자 배우 故 김미수 추모 글 올려

'오징어 게임' 출연 배우 아누팜 트리파티가 故 김미수 추모 글을 올려 모두를 먹먹하게 했다.

이하 아누팜 트리파티 인스타그램
이하 아누팜 트리파티 인스타그램

아누팜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Rest In Peace My dear friend 김미수. 미수의 미소가 참 아름답다 영원히...."라는 글과 함께 생전 김미수와 찍었던 셀카를 올렸다.

공개된 사진은 김미수가 아누팜의 공연을 보러 왔을 당시 함께 찍은 셀카였다. 아누팜과 김미수는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11학번으로 동기 사이다.

김미수는 "내 동기 빰오빠, 외부에서 하는 공연을 처음 보는데 좋은 연기 너무 고마워. 사랑해"라고 아누팜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누팜은 추모 글에서 "친구야 지금 있는 곳에서도 신나게 연극을 하고 있어, 우리도 우리의 시간에 가서 같이 참여 할게... 미수야 보고 싶다"라고 적어 보는 이들을 눈물짓게 했다.

김미수는 지난 5일 30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JTBC 금토드라마 '설강화: Snowdrop'에서 영로(블랙핑크 지수)의 기숙사 친구 여정민 역으로 활약 중이었다. 김미수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설강화'에 출연했던 배우 정해인, 지수 모두 SNS에 추모 글을 올려 안타까움을 더했다.

※ 다음은 아누팜 트리파티 인스타그램 전문이다.

Rest In Peace My dear friend 김미수

미수의 미소가 참 아름답다 영원히….

친구야 지금 있는 곳에서도 신나게 연극을 하고 있어, 우리도 우리의 시간에 가서 같이 참여 할게…

미수야 보고 싶다 ㅠㅠㅠ

home 김유표 기자 daishidanc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