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출신♥축구선수, 예비신부가 직접 쓴 '결혼 소감문' 설렘 폭발

2022-01-1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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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3년 동안 공개적으로 드러난 적이 없는 커플
11월 결혼하는 소연과 조유민, 팬들에게 마음 전해

걸그룹 티아라 출신 소연이 결혼 소감을 직접 전했다.

이하 소연 인스타그램
이하 소연 인스타그램

소연이 축구선수 조유민과 오는 11월 결혼한다는 소식이 18일 전해졌다. 보도 직후 소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긴 글을 올렸다.

소연은 "어느덧 여러분께 결혼 소식을 전하는 오늘, 이날이 오게 됐다"며 가슴 벅차했다.

소연은 "아티스트 소연과 사람 박소연 모두를 한결같이 응원해 주고 믿어주고 제가 지칠 때마다 포기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도록 항상 지지해 주고, 저의 사랑하는 부모님께도 늘 진심으로 노력해주는 고마운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결심하게 됐다"며 "보다 성숙해지고 안정적인 저로서 팬분들께 더 좋은 음악과 다양한 활동으로 보답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데뷔해서 지금까지 늘 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 고민만 하던 제게 이러한 변화가 낯설기도 하고 설렌다"며 "언제까지나 팬분들과 함께하는 소연이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소연은 "축복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오른쪽) 조유민 인스타그램
(오른쪽) 조유민 인스타그램

소연과 조유민은 3년 연애했다. 그간 열애설이 터진 적도 없어 결혼 소식이 더 놀라울 수밖에 없다. 나이는 소연이 9살 더 많다.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