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한테 대놓고 호감 드러낸 이찬원, 다리에 힘까지 풀렸다 (+사진)

2022-01-2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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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선미 팬이라는 이찬원
귀 빨개진 이찬원, 다리에 힘까지 풀려

가수 이찬원이 원더걸스 선미의 팬임을 밝혔다.

(왼쪽부터) 우즈-홍진경-이찬원 / 이하 tvN '엄마는 아이돌'
(왼쪽부터) 우즈-홍진경-이찬원 / 이하 tvN '엄마는 아이돌'

지난 20일 방송된 tvN '엄마는 아이돌'에서는 선예 절친으로 원더걸스로 같이 활동한 선미가 등장해 무대를 꾸몄다.

이날 선미 등장에 앞서 MC 홍진경은 "대기실에서 살짝 들었는데 찬원씨가 '사실 (원더걸스에서) 선예 선배님보다 이 분 팬이었다'고 하더라"라고 폭로했다.

이에 이찬원은 선미에 대해 "다른 프로그램에서 이 분을 뵌 적이 있는데 심장이 너무 뛰어서 그분과 어떻게 녹화를 했는지 기억이 안 나더라"라고 말했다.

홍진경이 "그분이 사귀자고 하면 사귈 거냐?"고 묻자, 이찬원은 귀까지 빨개질 정도로 부끄러워했다.

이후 선예는 선미와 13년 만에 함께 곡 '가시나'로 무대를 꾸몄다. 무대를 마친 두 사람에게 홍진경은 "선미 씨 나오기 전에 찬원 씨가 너무 팬이었다는 얘기를 계속하더라"라고 전했다.

과거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 처음 만났다던 선미와 이찬원. 그와 1년 만에 재회한 선미는 홍진경을 바라보며 "(이찬원은) 그때도 너무 젠틀했다"고 말했다.

이에 홍진경이 "저 보지 마시고 두 분이서 눈을 마주치고 얘기하라"고 하자, 이찬원은 "오늘 계탔다!"고 외쳤다.

선미가 살며시 옆으로 다가가자 이찬원은 "어머 깜짝이야"라며 무대에 주저앉아 웃음을 자아냈다.

home 유혜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