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속 갑작스레 세상 떠났던 유명 가수 '이 남자'…벌써 1주기 맞았다
2022-01-2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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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대마초 상습 흡연 혐의와 폭행 혐의받았던 아이언
지난해 25일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
래퍼 고 아이언이 사망 1주기를 맞았다.

아이언은 지난해 1월 2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아이언의 시신은 아파트 경비원에게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2014년 Mnet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3'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방송 이후에도 음악 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인사했다.

하지만 2016년 대마초 상습 흡연 혐의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2018년에는 전 여자친구를 상해 및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그는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선고 후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로 인해 힘들었을 많은 분들에게 항상 죄스러운 마음이다. 여러분 앞에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사과했다.

이후에도 재기를 위해 힘썼으나 2020년에는 음악을 가르치던 미성년자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사망 전 아이언은 해당 혐의에 대해 재판을 앞두고 있던 상황이라 불구속 상태로 조사를 받았으나 이후 그가 갑작스레 사망하면서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게'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