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이 난리인데… 강남 술집에서 새벽까지 파티하다 딱 걸린 아이돌 (전문)

2022-01-2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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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국에 서울 강남서 오전 1시까지 술 마시며 파티
경찰, 방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

그룹 SF9 멤버 휘영과 찬희가 방역수칙을 위반한 사실이 드러났다.

휘영과 찬희는 27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방역수칙을 위반한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그룹 SF9 멤버 휘영 / 이하 뉴스1
그룹 SF9 멤버 휘영 / 이하 뉴스1
그룹 SF9 멤버 찬희
그룹 SF9 멤버 찬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휘영과 찬희는 지난 18일 오전 1시께 외부에서 지인과 모임을 가지면서 서울 지역의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했다. 휘영과 찬희는 이 때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찬희의 생일파티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술집에는 찬희, 휘영을 포함해 종업원 등 모두 10여 명이 있었다. 경찰은 이들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휘영과 찬희는 부주의하고 지탄 받아 마땅할 만한 행동을 한 것이 분명하다"며 "팬분들은 물론 대중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 자책하고 깊이 반성하며 후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속 아티스트의 관리에 소홀했던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대책 마련을 하겠다"고 사죄했다.

다음은 휘영, 찬희의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 위반에 대한 FNC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지난 1월 18일 오전 1시 SF9 멤버 휘영, 찬희가 지인과의 모임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한 사실을 오늘 인지하였습니다.

휘영, 찬희는 모든 일정이 끝난 밤 찬희의 생일을 맞아 지인의 연락을 받고 논현동의 홀덤펍을 찾았으며, 이 과정에서 방역 수칙 위반 단속으로 조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휘영, 찬희는 부주의하고 지탄받아 마땅할 만한 행동을 한 것이 분명하며, 팬분들은 물론 대중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자책하고 있으며 깊이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당사 역시 소속 아티스트의 관리에 소홀했던 점에 대해 변명의 여지 없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대책 마련을 하겠습니다.

이번 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고, 실망시켜드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home 정진영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