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짝퉁으로 찍힌 프리지아, 다시 일어설 '동아줄' 생겼다

2022-01-3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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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렉스 카페에 올라온 프리지아 글
롤렉스 회원들이 인증한 프리지아 시계

유튜버 프리지아의 짝퉁 논란이 끊이지 않은 것과 관련 과거 한 네티즌이 올린 글이 다른 네티즌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다.

이하 유튜브 'free지아'
이하 유튜브 'free지아'

지난 29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롤렉스 최대 카페 반응’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과거 한 네티즌이 롤렉스 카페에서 프리지아가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 올린 롤렉스 시계가 가품이라고 주장했지만 롤렉스 이용자들은 진품이라고 주장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하 더쿠
이하 더쿠

가품이라고 주장한 네티즌은 “시계 넘버링이 틀리다”고 우겼지만 다른 네티즌들은 “시리얼 번호도 맞고, 정품 맞다”, “작성자님 카더라 정보 퍼 오는 건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 “시리얼 넘버 다 맞는데 뭐가 틀리다는 거냐”며 해당 글을 작성한 네티즌을 비난했다.

실제로 프리지아가 인증한 롤렉스 시계 및 루이비통 운동화, 샤넬 양털 스카프 등은 진품이 맞았다.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가품은 샤넬 니트, 디올 튜브톱, 디올백 미디움 핑크 등 9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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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카페 글을 본 네티즌들은 “여기서도 욕하는 사람 많았는데”, “자개판은 비인기 모델이라 짭(가품)도 안 나온다”, “프리지아도 저건 억울했을 듯”이라고 우호적인 댓글을 남겼다.

프리지아는 넷플릭스 '솔로지옥' 출연 이후 급속도로 인기가 높아지면서 그가 주로 착용하는 옷과 주얼리 등에 큰 관심이 쏟아졌다. 당연히 명품인 줄 알았으나 일각에서 가품 의혹이 새어 나오면서 순식간에 그는 지금까지 했던 모든 언행이 가짜였던 사람으로 몰렸다.

급기야 그의 가족과 관련한 사생활이 폭로되고, 그의 민낯 비하 발언 등을 공식적인 자리에서 듣기도 했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