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국가의 대사관이 공식적으로 현빈-손예진 커플의 결혼을 축하하고 나선 이유

2022-02-11 15:59

add remove print link

“결혼 발표를 축하합니다”
공식 인스타 통해서 밝혀

주한 스위스대사관 인스타그램 캡처
주한 스위스대사관 인스타그램 캡처
주한 스위스대사관이 현빈-손예진 커플의 결혼을 공식적으로 축하해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주한 스위스대사관은 10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2019년 "손예진, 현빈 배우의 결혼 발표를 축하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두 배우가 함께 출연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스틸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주한 스위스대사관은 "혹시 결혼 장소를 찾고 계신다면"이라는 글과 함께 스위스 결혼식장과 관련한 홈페이지를 소개했다.

주한 스위스대사관이 현빈-손예진 커플의 결혼을 공식적으로 축하한 이유는 둘이 연인으로 출연한 '사랑의 불시착'의 주요 배경이 스위스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드라마에서 두 사람은 스위스에서 처음 만났다. 마지막 회에서 재회하는 장소도 스위스다.

넷플리스 등을 통해 ‘사랑의 불시착'이 엄청난 흥행을 하자 드라마 촬영지인 스위스 인터라켄과 그린델발트 등지에 관광객이 몰렸다. 인터라켄 관광 당국이 ’사랑의 불시착‘ 덕분에 기적이 일어났다고 밝혔을 정도. 주한 스위스대사관으로선 현빈-손예진 커플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지 않을 수가 없다.

현빈과 손예진은 2018년 개봉한 영화 '협상'에 함께 출연하면서부터 열애설에 휩싸였다. 2020년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다시 호흡을 맞춘 커플은 이듬해인 지난해 1월 1일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현빈-손예진 커플 / 뉴스1
현빈-손예진 커플 / 뉴스1
주한 스위스대사관 인스타그램 캡처
주한 스위스대사관 인스타그램 캡처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