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송지효, 백신 안 맞고도 '코로나 위기' 모두 피해 갔다 (+이유)

2022-02-1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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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송지효, 코로나 백신 미접종자
잇따른 런닝맨 코로나 사태에도 음성

SBS '런닝맨' 멤버인 배우 송지효가 '코로나19 감염 위기'를 피해 가고 있다.

송지효는 현재까지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단 한차례도 접종하지 않았다.

송지효 / 이하 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 제공
송지효 / 이하 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 제공
송지효
송지효

11일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런닝맨 레전드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주목받았다. 여기에는 코로나19 위기를 피해 간 송지효 관련 기사 제목이 있었다.

이 내용을 공유한 에펨코리아 네티즌은 "(코로나19) 미접종자인 송지효는 음성, 접종자인 나머지 멤버들(유재석, 김종국, 지석진, 양세찬)은 돌파 감염"이라는 코멘트를 덧붙였다.

최근 런닝맨 멤버인 김종국, 지석진, 양세찬, 하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각 소속사에 따르면 김종국, 지석진, 양세찬, 하하 모두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황이었다.

앞서 최근에도 런닝맨 멤버인 유재석과 게스트로 출연한 '슈퍼주니어' 은혁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었다. 당시 유재석은 백신 2차 접종, 은혁은 3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황이었다.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올라온 '런닝맨' 코로나19 감염 사태 관련 기사 제목들 / 에펨코리아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올라온 '런닝맨' 코로나19 감염 사태 관련 기사 제목들 / 에펨코리아
송지효는 건강 문제 때문에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송지효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는 지난달 21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송지효에게 양약 알레르기와 항생제 이상반응이 있다고 설명했다.

송지효 인스타그램
송지효 인스타그램

당시 소속사는 "녹화 중 확진자(은혁)와 동선이 겹친 사실을 확인하고 코로나 19 유전자 증폭 검사(PCR)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후 선제적 조치를 취하고자 예정된 스케줄을 취소하고 10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에 예정된 '런닝맨' 녹화에도 불참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송지효는 과거 어린 시절 '양약 알레르기' 병력을 진단받은 바 있다. 특히 2011년에는 바쁜 촬영 일정 중, 체력 회복이 절실했던 상황 속 링거를 맞은 후 몸에 반점이 올라오고 호흡이 가빠지는 등 위급했던 상황이 발생했다. 당시 긴박했던 상황으로 응급실을 내원해 치료받은 기록이 있다. 이후에도 항생제 관련 치료 이상반응이 반복돼 왔다"라고 설명했다.

또 "담당 주치의의 장시간 숙고 및 소견에 따라 코로나 백신 접종에 대해 신중하면서도 심사숙고할 수밖에 없었기에 이유와 더불어 현재 백신 미접종자인 점도 함께 밝힌다"라고 덧붙였다.

소속사에 따르면 송지효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개인위생과 방역 수칙을 철저히 하고 스케줄을 줄여 외부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