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나은 빠진 에이핑크…막내 오하영이 입 열자, 한 멤버는 눈물 흘렸다 (사진)

2022-02-1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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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앨범으로 돌아온 에이핑크
오하영 “언니들, 심적으로 많이 약해져”

그룹 에이핑크 막내 오하영의 말에 윤보미가 눈물을 흘렸다.

(왼쪽부터) 박초롱-오하영-정은지-김남주-윤보미 / 이하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왼쪽부터) 박초롱-오하영-정은지-김남주-윤보미 / 이하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올해로 데뷔 12년차가 된 에이핑크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최근 데뷔 10주년 앨범을 발표한 에이핑크는 자신들의 히트곡을 메들리로 선보이며 12년차 걸그룹의 위엄을 과시했다.

이날 MC 유희열은 에이핑크 막내 오하영에게 "10주년 앨범을 낸 만큼 그동안 언니들에게 못다 한 말 한마디를 하라"고 말했다.

이에 오하영은 "언니들이 심적으로 많이 쇠약해지고 연로해진 걸 느낀다"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이어 "언니들이 눈물도 많아지고, 감수성도 풍부해지고 해서 이젠 제가 언니들을 지키려고 한다"고 다짐했다.

막내의 다짐에 멤버들은 "멋있다"고 감탄했다. 특히 윤보미가 감격한 듯 눈물을 보이자, 정은지는 "이런 모습 때문에 마음이 쇠약해졌다고 하는 거다. 바로 증명해줬다"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멤버 손나은은 차기작 일정 등을 이유로 이번 활동에 불참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home 유혜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