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고두고 갚겠다” 불륜 의혹 휩싸였던 아나운서 출신 여자배우가 올린 사진

2022-02-2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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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불륜 의혹에 휩싸였던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배우 황보미
20일 인스타그램 통해 팬들 향한 고마움 전해

불륜 의혹에 휩싸였던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배우 황보미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하 황보미 인스타그램
이하 황보미 인스타그램

황보미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들이 보낸 선물 인증 사진과 함께 감사 인사를 올렸다.

그는 "정말 아무것도 아닌 저를 이렇게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촬영장 응원 오신 분들, 회사로 편지와 선물 보내주신 분들, 하나하나 빠짐없이 다 읽었다. 부족한 제가 이런 과분한 사랑을 받아도 될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조금 지쳤었는데 다시 힘을 내게 만들어주신다. 살다 보면 정말 억울하고 힘든 일도 겪게 되지만 그럼에도 다시 나아갈 용기를, 격려를,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 살면서 두고두고 갚아 나가겠다. 정말 사랑하고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황보미 모습이 담긴 달력과 팬들이 준비해준 선물들이 담겨 있다. 특히 그간 마음고생을 했을 황보미에게 힘을 주기 위한 건강 보조 제품들이 대부분이라 더욱 눈에 띈다.

앞서 황보미는 불륜 의혹에 휩싸여 5000만 원에 이르는 위자료 소송을 당했다. 하지만 황보미 측은 "유부남인 줄 몰랐다"라고 해명하며 고소를 진행한 상대 아내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 이후 교제했던 남성에게 정신적 피해 등 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진행 중이다.

황보미는 2013년 SBS 드라마 '못난이 주의보'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데뷔했다가 2014년 SBS스포츠 아나운서로 입사해 얼굴을 알렸다.

home 이설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