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감 선생님이 태연 팬이면 이런 일까지 겪을 수 있다... 정말 깜짝 놀랐다” (인증)

2022-02-2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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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3인데, 갑자기 교감 선생님께서...”
“태연 앨범 400장 돌리셨다”

가수 태연의 골수팬이었던 한 교감 선생님의 학생들을 향한 찐한 애정 표현이 재조명되고 있다. 정말 엄청나다.

가수 태연 /뉴스1
가수 태연 /뉴스1

최근 개드립, 고급유머 등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교감 선생님이 태연 팬이면 생기는 일'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는 2019년 11월, 수능을 앞둔 한 고3 학생이 디시인사이드 내 태연 갤러리에 직접 게재한 을 공유한 것이다.

글쓴이는 교탁에서 태연의 정규 2집 앨범인 'Purpose'를 배분하고 있는 담임 선생님의 모습과 앨범 속 화보 일부분을 촬영해 공개하며 "교감 선생님이 우리 학교 3학년 전체에게 태연 앨범 400장을 돌리셨다"고 전했다.

/디시인사이드
/디시인사이드

고3인 글쓴이가 책상에 앉아 화보를 들춰보며 포토카드를 발견한 모습은 훈훈함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태연 팬들은 원글을 통해 "와 대단하다" "400장? 헐" "저 아이들과 포카 교환하고 싶다" "여기도 가정 선생님이 젝키 팬이라 재작년에 1학년한테 다 돌렸는데" "너무나 아름다운 일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워했다.

home 방정훈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