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걸 지키지 못해 죄송... 행복하시길” 유명 아이돌, '심경' 글 남겼다

2022-02-2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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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채경이 SNS에 남긴 심경 글
“모든 걸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

전 에이프릴 멤버 윤채경이 SNS에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윤채경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장문의 심경 글을 게재했다.

이하 윤채경 인스타그램
이하 윤채경 인스타그램

그는 “공인으로서 한마디 한마디가 너무 중요하고 크게 와닿는다는 걸 안다. 그래서 저도 더 조심스러웠고 두려웠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모든 걸 지키지 못해서 죄송하다. 너무 늦었지만 모든 분들이 항상 행복하시길 빈다. 늘 죄송하고 미안하고 고맙다”고 전했다.

윤채경이 속했던 에이프릴은 지난달 해체를 발표했다. 당시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오랜 기간 논의와 고민 끝에 팀을 해체하고 각자의 길을 걷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체 이후 갑작스럽게 올라온 심경 글에 일부 팬들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에이프릴은 지난 2015년 첫 미니 앨범 'Dreaming'으로 가요계 데뷔했다.

이후 청순한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던 중, 지난해 2월에는 2016년 탈퇴한 멤버 이현주가 집단 따돌림을 당했다고 폭로하면서 큰 위기를 맞았다.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