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수님이랑 키스 한 번” 김종국이 지석진 코로나 확진일 때 한 말
2022-02-2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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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멤버들 다같이 확진 걸렸을 때 상황
가정 있는 지석진 확진에 김종국이 보인 반응
가수 김종국이 절친한 지석진의 코로나 19 확진에 유쾌하게 반응했다.
김종국은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서 코로나 19 격리 해제 후 유튜브 담당 PD와 만나 확진 걸렸을 때 상태 등에 대한 후기를 전했다.
먼저 거의 모든 멤버들이 코로나 19 확진을 겪은 SBS '런닝맨' 멤버들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런닝맨' 멤버들 다 걸렸는데 송지효가 안 걸린 게 신기하다. 걔는 백신을 아예 안 맞았는데"라며 놀라워했다.
특히 그는 유부남인 지석진과 관련해 재치 있는 '런닝맨' 멤버들의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짐종국' PD가 "가정이 있는 분들은 확진 되면 더 많이 신경 쓰이겠다"라고 운을 떼자, 김종국은 "안 그래도 영상 통화하면서 석진이 형한테 '신경 쓰이겠다. 형수님하고 같이 걸리는 게 낫지 않겠냐'라고 말하자 그렇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우리가 '형님, 지금 나가서 형수님께 키스 한 번 진하게 하고 오셔라'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종국은 '런닝맨' 멤버들과 자가격리 도중 다함께 영상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단체로 영상통화를 했는데 내가 증상 있는 날 (알고 보니) 다같이 증상이 있었다. 감기인 줄 알았다. 감기가 걸려 머리 아픈 적이 없는데 머리가 아팠다"라고 말했다.
확진 당시 증상에 대해서는 "컨디션은 좋은데 식은땀이 났다. 안 되겠다 싶어서 옷을 껴입고 홈짐에서 운동을 미친 듯이 했다. 땀이 비 오듯이 나더라"라며 "그리고 나서 거짓말처럼 코맹맹하던 게 없어졌다. 그리고 냄새도 없어졌다. 지금 10% 정도 돌아왔다. 허기가 져서 여섯 끼씩 먹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