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케'에서 킬힐 신고 춤추던 가수, 갑자기 비명…제작진 전부 뛰어갔다 (영상)

2022-03-05 16:02

add remove print link

10cm 힐 신고 애크러배틱 춘 '유스케' 게스트
유희열 “효린 리허설 도중 소리 질러…제작진 깜짝”

가수 효린이 고난도 춤을 추다가 넘어졌다.

이하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이하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지난 4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유스케')에는 효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효린은 신곡 ‘Layin’ Low’(레인 로우)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매혹적인 비주얼과 힐 퍼포먼스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무대를 본 MC 유희열은 "퍼포먼스가 점점 세진다"며 "신고 있는 힐의 높이가 얼마나 되냐"고 질문하자, 효린은 "9-10㎝"라고 답했다.

효린의 힐 높이를 들은 유희열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효린은 높은 힐을 신고 고난도 동작이 포함된 애크러배틱 댄스를 췄기 때문이다.

이어 효린은 "아까 조금 이상하게 했다"며 "그 동작을 할 때 다 성공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오늘 뒤로 넘어가면 어떡하지' 걱정하면서 했다. 제가 넘어가면 비명을 지른다"고 고백했다.

이에 유희열은 "리허설을 할 때 효린이 어깨를 대고 다리를 드는 동작을 하면서 '아악'하고 너무 크게 소리를 질러 제작진이 깜짝 놀라 뛰어 왔었다"며 효린의 리허설 당시를 회상했다.

효린은 "마이크가 열려있는데 저도 모르게 뒤로 넘어가니 소리를 질렀다"며 "넘어가는 동시에 소리 지른 게 너무 웃겼다"며 쿨하게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리허설 카메라에 잡힌 영상을 7초 정도로 잘라서 우울할 때마다 보고 있다. 주변에 나눠주기도 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네이버TV,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home 유혜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