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에게 꽃 선물 받았다는 남자배우, 바로 '이 사람'이다

2022-03-0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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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올라온 선물 영상
직접 선글라스 껴 보기도 해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에게 꽃 선물을 받았다는 남자배우가 있다.

제니 인스타그램
제니 인스타그램
이하 이정재 인스타그램
이하 이정재 인스타그램

그는 바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으로 글로벌 스타가 된 배우 이정재다. 이정재는 5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Thank you”라는 말을 남기며 영상 하나를 올렸다.

영상과 함께 그는 제니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해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영상에는 한 선글라스 브랜드가 제니와 협업한 스페셜 패키지 선물을 꺼내 보는 이정재 모습이 담겼다.

그는 패키지 안의 선글라스를 직접 꺼내 써보기도 했다. 제니와 이정재는 특별한 인연이 있다. 지난해 10월 제니는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자신의 본명 '김제니'에 대한 이야기에 대한 일화를 털어놓은 적 있다.

이하 JTBC '아는 형님'
이하 JTBC '아는 형님'

제니는 "이정재 씨가 드라마 '모래시계'에서 '재희'라는 역할을 연기한 걸 보고 엄마가 '아들을 낳으면 재희라고 이름을 지어야겠다'고 했는데..."라며 "그런데 딸이 나와서 재희랑 이름이 비슷한 '제니'로 내 이름을 짓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중에 이정재 선배님을 만날 일이 있어서 말씀을 드렸는데, 어머니가 자신의 팬인 거에 놀라면서 엄청 좋아해 주셨다"고 덧붙였다.

당시 제니는 "다들 내 이름을 본명이라고 생각 안 하시는데, 본명이 한글로 김제니"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 우리 엄마가 배우 이정재 씨 팬이어서 이름이 제니라고 지어졌다"고 말했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