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중 '현피' 뜨러 간 유튜버, 진짜 끔찍한 일 벌어졌다 (영상)

2022-03-1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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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방송 내용 놓고 시비 벌어져
갈등 빚은 B씨 찾아간 유튜버 A씨

서울 목동에서 벌어진 흉기 다툼이 유튜브 방송으로 생중계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11일 JTBC는 흉기 다툼을 생중계한 유튜버 A씨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A씨는 유튜브 방송을 진행하며 평소 갈등을 빚어왔던 B씨를 만나러 갔다. A씨는 방송 중 "무릎 꿇고 충성을 맹세해라. 세게 때리러 간다" 등의 말을 하기도 했다.

이하 JTBC '뉴스룸'
이하 JTBC '뉴스룸'

A씨는 서울 목동의 도착해 차에 카메라를 켜 두고 B씨와 만나 다툼을 벌이는 장면을 생중계했다. 이 과정에서 50대 남성인 B씨가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두르는 모습까지 그대로 방송됐다.

A씨는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손과 배 등을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같은 날 KBS 보도에 따르면 유튜버 A씨의 구독자였던 B씨는 후원금을 내고, 여러 번 만나는 등 친분이 있는 사이였지만 최근 사이가 급격히 나빠지면서 흉기 다툼까지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현장에서 B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하고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유튜브, JTBC News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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