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예술창고,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 공모

2022-03-1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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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콘서트’ 공연단체, ‘소교동 창작소’ 운영강사 모집

광양예술창고는 시민이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예술적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시민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이를 운영할 재능있는 인재를 오는 3월 25일까지 모집한다.

광양예술창고는 작년 3월에 개관해 전남도립미술관과 함께 시민 휴식과 복합문화예술공간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모집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 분야는 △‘소교동(소통·교류·동행) 창작소’ △‘12시 콘서트’ 2개 사업이며, 4~11월 운영한다.

아이와 부모가 전문강사와 함께 공예, 일러스트, 뷰티아트 등 창작 활동을 펼치는 체험 프로그램 ‘소교동 창작소’는 미술·공방 등 8개 분야를 모집해 매주 토요일에 진행한다.

‘12시 콘서트’는 총 7팀을 모집해 매주 토요일 점심시간에 예술창고 웰컴광장에서 시민과 방문객을 위한 버스킹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광양시에 주소를 둔 문화예술 분야 공연단체나 강사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서식과 세부사항은 광양시 홈페이지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는 오는 25일까지 전자우편(pjs0613@korea.kr)으로 제출하면 되며, 기타 문의사항은 광양시 문화예술과 문화산업팀(☏061-797-2227, 762-0702)으로 문의하면 된다.

탁영희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모에 다양한 콘텐츠의 전문가와 예술단체가 지원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광양예술창고가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데 많은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예술창고는 개관 첫해인 작년 한 해 동안 체험·전시·공연 등 14개 프로그램을 진행해 8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3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