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티비 나가냐?"…김희철, 후배 향한 '저질 농담'에 지적 쏟아졌다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의 발언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렸다.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훜'은 지난 17일 웹 예능 '술트리트파이터' 18회를 공개했다. 해당 회차에는 위너 강승윤, 김진우가 출연해 SM엔터테인먼트 '술쟁이' 김희철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날 김희철은 수제 맥주를 직접 내려주며 술 먹방을 진행했다.

김진우와 강승윤은 선호하는 주종으로 위스키를 꼽았고, 김희철은 "위너라서 그런지 비싼 술을 마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슈퍼주니어는) 소주파"라고 밝히자, 강승윤은 "진우 형도 소주를 잘 마신다. 저는 소주를 먹으면 성격파탄자가 된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스튜디오 훜' 측은 '위너 코카인 1열 직캠' 영상을 공개했다.

위너는 인터넷 방송계를 중심으로 인기를 끈 '코카인 댄스'를 선보였고, 이를 지켜보던 김희철은 "팬더티비에 나가나?"라고 말했다.

팬더티비는 다양한 주제의 개인 방송이 진행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미성년자 관람 불가인 성인 콘텐츠의 수도 적지 않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이용자들은 "위너한테 너무 무례한 거 아니냐", "편집자가 편집했어야 했다", "성희롱 같다", "섹시한 춤추는 걸 보고 저 발언을 한 거면 팬더티비가 대충 뭘 하는지 안다는 거 아닌가. 너무 경솔했다", "저런 발언을 후배 아이돌한테 스스럼없이 한다니"라는 등의 댓글을 달며 실망감을 표했다.

한편 문제가 제기되자 '스튜디오 훜' 측은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