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5개월 연속… 잘나가던 '신사와 아가씨', 진짜 축하받을 일 생겼다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가 또 한 번 경사를 맞았다.

한국갤럽은 21일 '3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신사와 아가씨'는 2위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3위 MBC '놀면 뭐하니?' 등을 꺾고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설문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였다. 응답률은 11.6%를 나타냈다.

'신사와 아가씨'는 선호도 8.7%를 기록하며 '스물다섯 스물하나'(7.0%), '놀면 뭐하니?'(5.6%), '유 퀴즈 온 더 블럭'(4.5%), '런닝맨'(3.9%)와 격차를 보였다.

또 지난해 11월부터 5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해 이목을 모았다.

'신사와 아가씨'는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다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신사 '이영국'(지현우 분)과 흙수저 아가씨 '박단단'(이세희 분)이 만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담는다.

해당 드라마는 현재 시청률 30%를 넘나들며 인기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다. 여기에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부른 드라마 OST '사랑은 늘 도망가', 정동원 '가리워진 길'까지 사랑받고 있다.

'신사와 아가씨'는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되며 오는 27일에 종영한다.

한편 '3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20위에는 KBS2 '신사와 아가씨',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MBC '놀면 뭐하니?',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SBS '런닝맨', MBN '나는 자연인이다', KBS1 '국가대표 와이프', KBS2 '사랑의 꽈배기', JTBC '기상청 사람들', '서른 아홉',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미운 우리 새끼',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MBC '나 혼자 산다', JTBC '뭉쳐야 찬다 2', SBS '사내맞선', tvN '군검사 도베르만', EBS '세계테마기행', 채널A '강철부대 2' 등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