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SBS 드라마 ‘사내맞선’, PPL 장면에 예상치 못한 반응 나왔다

2022-03-22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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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 사이에서 호평 얻은 PPL
“이 부분 좋더라”, “이런 식으로 PPL 하란 말이야”

‘사내맞선’ PPL 장면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에서는 식품 회사의 회장인 강태무(안효섭 분)가 만두의 세계적 현지화 전략에 대해 회의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해당 장면은 한 만두 브랜드의 PPL 장면이었다.

이하 SBS '사내맞선'
이하 SBS '사내맞선'

강태무는 “한국 음식은 만드는 이의 정성이 들어간 웰빙 음식이라는 이미지가 있으니까 거기에 차별점을 두고 만들어 보자”면서 “패키지 표기는 한글 이미지 살려서 영어로도 만두 저대로 가자”고 제안했다.

해당 장면 2분 부터 / 네이버TV, SBS '사내맞선'

해당 장면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드라마 내용에 전혀 방해를 주지 않고 오히려 메인 서사와 잘 어울린다”는 평을 들으며 주목받았다. 네티즌들은 한국 문화와 음식을 자연스럽게 다룬다는 점에 호평했다.

네티즌들은 “나도 이 부분 좋더라”, “이런 식으로 PPL 하란 말이야”, “원작에서는 식품 회사 아니었던 거 같은데 각색 잘한 것 같다”, “식품 회사라 PPL 맛집임”, “바람직하고 아주 센스 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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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사내맞선’은 얼굴 천재 능력남 CEO와 정체를 속인 맞선녀 직원의 오피스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최근 최고 시청률 10.1%를 기록하며 흥행 중이다.

home 김민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