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신곡, 가사가 범상치 않다 했더니… 작사가가 유명 아나운서였습니다

2022-03-22 17:34

add remove print link

21일 발매된 레드벨벳 새 미니앨범
6번 트랙 '인 마이 드림스' 작사한 김수지 아나운서

MBC 아나운서가 그룹 레드벨벳(Red Velvet) 신곡을 작사한 사실이 알려져 이목을 끌고 있다.

레드벨벳 인스타그램
레드벨벳 인스타그램

김수지 아나운서는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레드벨벳 미니앨범 'The ReVe Festival 2022 - Feel My Rhythm' 6번 트랙 'In My Dreams'를 작사했다"고 밝혔다.

그는 "데모를 듣는 순간부터 미셸 공드리 감독의 '수면의 과학'이 떠올랐던 매력적인 곡이다. 머릿속에 그런 몽환적인 분위기의 세계를 만들고 그 안에서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이하 김수지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이하 김수지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이어 "내가 감히 이 아름다운 곡을 망쳐도 될까? 머리를 쥐어뜯으며, 그래도 해내고 싶으니 어렵게 어렵게 썼는데 이렇게 앨범에 참여할 수 있게 돼서 정말 영광이다"라며 "슬기, 예리 님이 자신의 최애곡이라고 언급... 예리 님은 '가사가 좋아서 최애곡'이라고 언급… 살 수가 없다. 살 수가 없어. 사랑해요. 레드벨벳"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수지 아나운서는 2017년 MBC에 입사해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 등 프로그램에서 앵커로 활약했다. 지난해 8월 발매된 CIX의 '숨'을 단독 작사하면서 작사가로 데뷔했다.

레드벨벳은 지난 21일 새 미니앨범 'The ReVe Festival 2022 - Feel My Rhythm'을 발매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home 장연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