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문 열다가 그만… 민망한 사고 당한 유재석 "전혀 예상치 못했다"
2022-03-2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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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유'에서 나온 장면
유재석 “전혀 예상치 못했다. 진짜 큰일 날 뻔했다”
방송인 유재석이 민망한 사고를 당했다.
지난 22일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 '플레이유'에서는 유재석이 '100분 안에 본인 차를 타고 퇴근하라'는 미션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션을 받은 유재석은 "제가 '차잘알'이다. 차 키 보면 무슨 차인지 딱 안다. 저는 차 부심이 있다"라며 자신감 넘치는 태도를 보였다.
이어 타이어가 빠진 차량, 기름이 부족한 차량까지 차례로 빼내며 자신감에 근거가 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10분 조금 더 남았다. 퇴근하자. 우리를 설레이게 하는 그 단어, 퇴근이다"라며 미션을 마무리하고 집에 갈 생각에 기뻐했다.
그러나 퇴근 직전 갑작스러운 사고가 발생했다. 차 문을 열다가 차 사이에 중요 부위가 끼인 것.
유재석은 이같은 사고에 차 사이를 빠져나와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찍지 말라. 걱정하지 말라. 이건 제 잘못이다. 지금 너무 당황했다. 아무리 제가 희극인이지만 이런 상황은 전혀 예상치 못했다. 진짜 큰일 날 뻔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허리 좀 두드려달라. 지금 마침 또 앰뷸런스 소리가 들리는데 앰뷸런스가 저 때문에 온 게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뜻하지 않은 역경을 이겨내며 6분을 남기고 미션을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