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1도 없이 잠잠하던 홍진영, 25일 드디어 ‘이런 글’ 남겼다

2022-03-2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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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과 함께 올라온 글
“어렵게 열심히 준비했다”

논문 표절 논란 이후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에 들어간 홍진영이 1여 년 만에 SNS에 글을 남겼다.

홍진영 / 이하 뉴스1
홍진영 / 이하 뉴스1

홍진영은 25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짧은 글 하나와 영상을 올렸다. 그는 “여러분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려요”라며 운을 뗐다.

홍진영은 “4월 6일에 발매되는 제 신곡 #VIVALAVIDA 첫 번째 티저다”라며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티저 영상에는 뒤 돌은 채 해변가를 거니는 홍진영 모습이 담겨있다. 티저와 함께 홍진영은 “어렵게 열심히 준비했다. 예쁘게 봐달라. 감사드린다”는 당부 인사를 덧붙였다.

홍진영이 25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
홍진영이 25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

앞서 지난 21일 홍진영 소속사 IMH엔터테인먼트는 입장문을 내고 홍진영 신곡 발표를 공식적으로 알렸다.

소속사 측은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에 대한 감사함과 공인으로서 대중들에게 실망을 끼쳐드린 과오와 불찰에 대해 속죄하는 심정으로 복귀를 결정했다"며 "자숙 기간 동안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고민했으며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길을 걷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두려움을 극복하고 밝은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첫걸음을 시작하려고 한다. 초심으로 돌아가 대중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따뜻한 시간으로 지켜봐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홍진영은 2020년 12월 조선대학교 석사 학위 논물 표절 의혹을 인정했다. 당시 그는 SNS에 긴 사과의 편지를 남기고 자숙에 들어갔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