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팬들, 블핑 로제 SNS에 '구토 테러'… 로제는 사진 올리며 해명 나섰다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생일 축하 글을 제때 올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악플 테러를 받았다.

같은 그룹 멤버 리사의 생일이었던 지난 27일 로제의 인스타그램에는 "왜 리사의 생일을 축하하지 않냐"는 취지의 댓글 수천 개가 달렸다.

이들은 "우리는 이날을 절대 잊지 않겠다", "가짜 친구(Fake friend)" 등의 문구를 반복적으로 사용했다. 이와 함께 구토·대변·뱀·손가락 욕설 등을 의미하는 이모티콘을 올리며 로제를 향한 비난을 쏟아냈다.

또 블랙핑크 멤버 지수와 제니가 27일이 되자 곧바로 생일 축하글을 올린 것과 대비된다는 점을 지적했다. 제니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리사의 생일을 축하했다. 지수도 이날 리사의 인스타그램 게시글에 "헐 공주"라는 댓글을 남기며 동료애를 과시했다.

현재 미국에 머무르며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로제는 미국 시간 기준 27일이 되자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리사의 생일을 축하하며 불화설을 종식시켰다. 로제가 리사의 생일을 축하하자 댓글 테러 역시 멈춘 상황이다.

태국 국적인 리사는 블랙핑크 소속 멤버로 올해 만 24살이다. 2019년 1월 가수 태연을 제치고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대한민국 여자 연예인 1위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