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맞선' 종영에 안효섭이 남긴 글, 모두가 뭉클해졌다

2022-04-0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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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마지막회 맞은 '사내맞선'
안효섭, SNS를 통해 종영 소감 밝혀

배우 안효섭이 자신의 SNS에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하 안효섭 인스타그램
이하 안효섭 인스타그램

안효섭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내맞선이 어제부로 막을 내렸다"라며 촬영 중 찍은 여러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안효섭은 "냉철하고 차갑던 태무가 하리를 만나 본인도 몰랐던 자기의 진짜 모습을 찾아갈 수 있었다. 비록 드라마는 끝이 났지만 둘의 행복은 이제부터 평생 이어져 나갈 거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사내맞선을 시청해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정말 큰 감사를 드리고 싶다. 여러분이 있었기에 저희가 존재할 수 있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항상 웃음이 끊이지 않는 현장을 만들어준 '좋은 사람들'에게 감사하다. 사내맞선을 통해 받은 모든 사랑은 제가 아닌 모든 분들의 진심 어린 노력과 애정을 통해 만들어진 거로 생각한다"라며 출연진을 비롯한 제작진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모든 순간이 정말 행복했다. 이 행복을 느끼게 해준 모든 분들께 마지막으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카카오 인기 웹 소설을 원작으로 한 ‘사내맞선’은 얼굴 천재 능력남 CEO 강태무(안효섭 분)와 정체를 속인 맞선녀 직원 강하리(김세정 분)의 오피스 로맨스 작품이다. 빠르고 유쾌한 전개와 김세정-안효섭의 케미가 어우러져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하 SBS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이하 SBS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지난 5일 방송된 마지막 화(12회)는 전국 유료방송 가구 기준 11.4%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제공)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home 오영준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