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아이돌 멤버와 혼인 신고, 한국 국적 포기해 나만 유부녀 됐다”

2022-04-0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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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수, '우이혼2' 출연 소식에 과거 발언 재조명…"한국에서 혼자 이혼녀?"
지연수 "일라이, 한국 국적 포기…미국 서류상 미혼남이지만 난 한국에서 이혼녀"

이하 지연수 인스타그램
이하 지연수 인스타그램

레이싱모델 출신 지연수가 그룹 '유키스' 전 멤버 일라이와 이혼을 한 가운데 혼자 이혼녀로 남았다는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8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시즌2'에 지연수와 일라이가 출연한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과거 지연수의 나 홀로 이혼녀 발언이 관심을 끌고 있다.

지연수는 지난해 3월 방송된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에 출연, 일라이와의 이혼 과정을 밝혔다. 당시 그는 "한국에 일이 없어 다 같이 미국으로 갔다. 영주권 준비를 위해 혼자 한국으로 왔다가 다음날 이혼을 통보받았다"며 "처음에는 엄청 매달렸다. 내 아이가 미국에 있지 않냐"고 눈물을 쏟았다.

이어 충격적인 사실도 털어놨다. 지연수는 "이중 국적자인 일라이가 한국 국적을 포기하면서 미국에서는 미혼 남성이 됐다. 나 혼자 한국에서 유부녀가 됐다"며 "아리를 보지 못했던 두 달 동안 너무 힘들어 20층에서 안 좋은 생각을 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즉 일라이는 한국 국적이 없어 결혼했던 사실이 사라진 것.

지연수는 일라이와 2014년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결혼식을 올린 것은 아들 민수가 태어난 뒤인 2017년이다. 그러나 결혼 7년 만인 2020년 11월 이혼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트위터 '대단한 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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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구하나 기자 hn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