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얘기 자주 하는 제시한테 유재석이 찐 '속마음' 털어놨다

개그맨 유재석이 제시의 가슴 춤에 대한 뜻밖의 관점을 내놓았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 3'에서 유재석은 그간 서로 가슴을 튕기면서 인사하는 멤버들을 보면서 생각했던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날 미주는 올 블랙 스타일로 멋을 낸 제시가 등장하자 관심을 보였다. 특히 가슴이 과감하게 파인 옷을 보면서 "언니가 오늘 유독 더 섹시하다"라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지난주랑 똑같은데 무슨 소리야"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제시는 느닷없이 최근 신곡 준비 탓에 스트레스가 상당하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신곡의 포인트 안무를 선보였다. 몸매에 자신 있는 제시답게 이번 신곡 포인트 안무는 가슴 부위를 강조했다.

유재석은 "시선을 정말 어디에다 둬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질색했다. 제시는 "이번에 시선은 가슴이다"라며 맞받아쳤다.

남자 멤버인 유재석과 이상엽은 이들의 자유로운 '가슴' 언급에 어쩔 줄 몰라 했다.

그러다가 유재석은 생각지 못한 포인트를 언급해 역으로 이들을 당황하게 했다. 강한 드립에 더 강하게 받아친 셈이다.

그는 "동생들에게 미안한 게, 같이 해주지 못해 미안하다. 마음은 그렇게 반가움을 드러내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시는 그건 같이 안 해줘도 된다면서 당황하는 한편, 미주는 엉덩이를 내밀면서 "그럼 이렇게?"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