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절친 연예인 24시간 동안 연락 두절…극단적 선택 걱정” (영상)

2022-04-1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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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다큐 마이웨이' 유진, 슈와 24시간 동안 연락 안 돼 걱정 한가득
'스타다큐' 유진 “슈가 나쁜 생각할까 봐 너무 놀랐다”

이하 유진 인스타그램
이하 유진 인스타그램

그룹 'S.E.S.' 유진이 슈와 24시간 동안 연락이 안 됐던 일화를 털어놨다.

지난 10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4년 전 도박으로 위기를 겪은 슈의 근황이 전해졌다. 그룹 'S.E.S' 멤버 유진과 바다도 함께 출연했다.

네이버TV,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이날 슈는 "돈을 빌리고 안 줬다 이런 식인데 사실 이자가 하루에 10%였다. 1억이면 하루에 1000만 원인 거다. 말도 안 되는 이자였지만 그때는 내가 잘못돼 있던 거다. 제정신이 아니었고 그 사람들이 날 사기죄로 집어넣었는데 무혐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유진은 "사기는 작정하고 남에게 피해를 끼치는 행동인데 오해를 받는 게 마음이 아프다"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슈는 "둘에게 너무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그러자 유진은 "우리끼리 서로 피해주고 그런 게 어딨냐"며 격려했다.

그러자 바다는 "유진에게 어느 날 전화가 와서 슈가 연락이 안 된다고 하더라. 너무 놀랐다. 24시간 동안 연락이 안 됐을 때 유진이와 많은 생각을 했다"며 "네가 없으면 우리의 추억도 다 없고 우리는 너만 기다린다. 우리 울타리에서 너만 기다리니 다른 생각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이를 들은 슈는 눈물을 흘리며 "미안하다. 나 때문에 멤버들에게. 내가 정말 잘못 판단해서 이렇게 돼서 미안하다"라며 거듭 사과했다. 바다는 "네가 잘못 판단한 게 맞고 잘못한 것 같다. 다시 열심히 살면 되는 거다. 행복하게 살았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게'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home 구하나 기자 hn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