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친과 동거로 1000만 원 잃은 사연…서장훈, 냉정한 한마디 남겼다
2022-04-1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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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의 단호한 조언
이수근 역시 동감
‘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이 조언을 남겼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3달 동거 후 헤어진 전 여친 때문에 1000만 원을 잃은 사연자가 등장했다.

그는 지인의 소개로 만난 여자친구가 동거를 원해 보증금 1000만 원에 월세 75만 원 집을 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직장인이라 반을 내겠다던 여자친구는 돈을 벌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학생인 사연자는 휴학 후 아르바이트로 번 돈 300만 원과 각자 자취방 보증금 돈을 모아 집을 구했다.
사연자는 여자친구의 카드값 300만 원까지 갚았다. 그러나 두 사람은 3달 만에 헤어졌다.
보증금을 받을 수 있지 않냐는 서장훈에 사연자는 계약 끝나면 보증금 받아서 준다고 한 전 여친이 연락 두절됐다고 말했다. 계약도 전 여친 명의로 된 상태였다.
서장훈은 “쉽게 얘기하면 이거다. 걔가 가져간 돈이 1000만 원인데 300만 원 카드빚은 네가 준 거고. 나머지는 같이 살면서 쓴 돈이고. 그러면 가지고 날랐다고 볼 수 있는 건 600만 원이다”라고 상황을 정리했다.
이어 “만약 고소한다고 해도 돈을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소송 비용은 든다. 그럼 네 철없음에 인생을 배운 비용이라고 생각을 해야겠다”고 냉정하게 조언했다.

이수근은 “3개월이니까 한 달에 200만 원이다. 인생을 배웠다고 생각해라”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