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유튜버 “엑소에서 제일 웃긴 남자 수호, 사실 제 동문입니다” (영상)

유튜버 겨울서점이 그룹 '엑소' 수호와의 인연을 고백했다.

겨울서점은 지난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EXO' 수호와 함께 찍은 영상을 올렸다.

이날 겨울서점은 "지금까지 다양한 분들을 만났었는데 오늘은 역사상 처음으로 아이돌 게스트를 모셨다. 뮤지션이자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는 '엑소'의 리더, '엑소'에서 제일 웃긴 남자"라고 수호를 소개했다.

이어 "내가 수호를 직접 보는 게 15년 만이다"라며 "내가 개포고등학교를 나왔다. 91년생인데 학교를 일찍 들어가지 않았느냐. 내가 1학년 때 수호가 2학년을 다녔다"고 털어놨다.

이에 수호는 "학교에서 몇 번 봤느냐"고 물었고 김겨울은 "많이 봤다. 매일 보는 것만큼은 아니겠지만 우리 반에 좀 친한 커플이 하나 있었는데. 내가 1학년 7반이었는데 그 친구들을 보러 가끔 오셨다"고 설명했다.

수호의 반응은 의외였다. 그는 "1학년들이 느끼기에 얼마나 싫었을까. 선배가 와서 있는 게"라며 "지금 우리가 보면 다 어리지만 그때는 한 살 차이는 다 어려웠는데. 잘못했다. 내가"라며 반성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