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광주본부 20주년 기념 행사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본부(본부장 백형준)는 지난 15일 오후 4시 민주노총 광주본부 회의실에서 조합임원, 지역 연대단체 및 각 지부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부 창립 20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백형준 본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광주본부는 창립초기와 박근혜 정권 시절 시련도 많았지만 투쟁하여 승리한 경험이 있다“ 면서 ”창립 20주년을 맞아 민주화 성지의 공무원노조 답게 노동기본권과 정치자유 쟁취의 기수가 되어 지방행정권력의 주인이 되자!“고 말했다.

광주본부에 따르면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4.20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 ’공무원 노조 투쟁선포대회‘에 전간부들이 참여하여 정치자유 쟁취, 반공무원정책 저지,ILO 협약이행’을 촉구할 계획“이라면서” 향후 공직사회 개혁과 부정부패 척결은 물론 각종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연대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무원노조 산하 광주본부는 6지부(광주시청, 5개 구청)로 구성되어 6천여명의 조합원이 있다. 2004년 파업 투쟁과정 등에서 간부들이 해고의 아픔을 겪었고, 8·9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을 배출한 바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2002.3.23. 창립되어 입법,사법, 중앙행정,지방자치단체를 망라하고, 산하에는 21개본부 250개지부를 두고 15만 조합원으로 이뤄진 전국 최대의 공무원노조 단일 조직으로서 “공직사회개혁! 부정부패 척결‘ 슬로건을 걸고 활동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