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 게임 실패…5일 에버랜드 가는 분들에게 전해진 무서운(?) 소식
2022-05-0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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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없어지고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된 최근
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서울대공원·레고랜드 등 어린이날 맞아 문전성시
어린이날 가장 사람이 많이 몰린다는 에버랜드를 향하는 이들에게 무서운(?) 소식이 전해졌다.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 '티맵' 확인 결과 전국 인기 순위 1위와 2위는 나란히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가 차지했다.
5일 오전 9시 45분 기준 '티맵'을 이용해 에버랜드를 향하는 차는 총 2765대에 달한다. 에버랜드와 같은 곳에 위치한 캐리비안베이도 무려 1751대가 향하고 있다.

문제는 이것뿐이 아니다. '티맵' 이용자뿐만 아니라 다른 내비게이션을 사용할 이들을 따져보면 현재 에버랜드를 향하는 이들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티맵' 전국 인기 순위 3위는 서울대공원으로 현재 1750대가 가고 있다. 4위는 1533대가 이동 중인 레고랜드코리아리조트다. 5위는 안성팜랜드, 6위는 독립기념관, 7위는 한국민속촌, 8위는 스타필드 하남, 9위는 서울랜드, 10위는 어린이대공원이 차지했다.


실제 관련 업계 측에 따르면 서울 롯데월드는 거리두기 해제 전 2주(4월 4일~17일)와 해제 후 2주(4월 18일~5월 1일) 비교 결과 입장객 수가 20% 이상 증가했다.
지난 주말인 4월 30일부터 5월 1일 입장객 수 역시 마찬가지다. 롯데월드 에버랜드 모두 전년 대비 각각 100% 이상 증가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