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안철수, 성남 분당갑 보궐선거 출마한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6일 성남 분당갑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다.

중앙일보는 안철수 위원장 관계자가 전한 것이라면서 "국민의힘의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안 위원장이 출마하기로 결단했다"고 5일 보도했다. 안 위원장은 인수위의 마지막 공식 일정인 6일 오후 2시 수원 지역 순회국민보고회 행사가 끝나면 현장에서 출마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안 위원장이 6·1 보궐선거의 핵심 지역으로 주목 받아온 분당갑 출마 선언을 하면 경기지사 등 지방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안 위원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국민의힘 소속으로 선거를 치르게 된다.

안 위원장은 2018년 서울시장 선거 이후 4년 만에 완주하는 선거를 눈앞에 뒀다. 안 위원장은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올해 대선에서 막판까지 레이스를 펼치다가 결국 중간에 '철수'했다. 하지만 분당갑 선거에서는 단일화 등 변수가 없어 일단 출마하면 완주 가능성이 100%에 가깝다.

한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2024년이다.

[단독] 안철수, 분당갑 출마한다…'국민의힘' 간판 달고 첫 선거 안 위원장의 성남 분당갑 보궐선거 출마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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