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업어 키웠다는 남자 톱스타, 시상식 무대서 '찐한 사이' 인증했다

2022-05-07 16:23

add remove print link

백상예술대상 시상자로 나선 유재석
유재석과 뜨거운 포옹 나눈 남자 배우

국민 MC 유재석이 시상식 무대에서 절친인 남자 톱스타와 재회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6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제58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TV부문 대상 시상자로는 전년도 대상 수상자인 유재석과 홍정도 중앙일보·JTBC 부회장이 나섰다.

이하 JTBC '제58회 백상예술대상'
이하 JTBC '제58회 백상예술대상'

흰색 정장을 입은 유재석은 "안녕하세요 개그맨 유재석입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관객 여러분이 있는 자리에 선 게 정말 오랜만인 것 같다. 잃어버렸던 일상을 조금씩 다시 찾아가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무척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진 대상 시상에서는 세계적 흥행을 거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이 호명됐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주연 배우 이정재는 시상자로 나선 유재석을 보고 활짝 웃으며 눈빛을 주고 받았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를 부둥켜 안고 등을 토닥이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네이버TV, JTBC '제58회 백상예술대상'

배우 이정재와 유재석은 군대 동기로 돈독한 우정을 쌓은 연예계 절친으로 알려졌다. 이정재는 과거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유재석이 업어 키웠다던데?"라는 질문에 "(군 복무 시절) 집에서 자고 있는 저를 항상 깨워서 데려 갔다. 정말 착한 친구다.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하 SBS '힐링캠프'
이하 SBS '힐링캠프'

유재석은 지난 1월 이정재가 게스트로 출연한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에서 "내가 (이정재를) 진짜 업어서 출근시켰다"며 절친 사이를 인증하기도 했다.

이하 유튜브 'tvN D ENT'
이하 유튜브 'tvN D ENT'
드디어 만난 이정재·유재석… 호칭 하나로 '찐친' 인증했다 (영상) 유재석 “군대 동기 이정재, 내가 출근 시켜”
위키트리 | 세상을 깨우는 재미진 목소리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