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펑펑 쓴다고 논란 일었던 싸이 '흠뻑쇼', 구체적인 일정 알려드립니다

가수 싸이가 '싸이흠뻑쇼'(흠뻑쇼) 세부 일정을 전했다.

싸이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0일 오후 5시 꽤 많이 중요한 공지가 나갑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그는 5시 '흠뻑쇼'의 세부 일정을 공개하는 글을 올렸다. 이번 '2022 싸이 흠뻑쇼' 매표는 오는 16일 오후 8시 인터파크를 통해 진행된다.

다음 달 9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15일~17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23일 수원 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 30일 강릉 종합운동장에서 실시된다.

이어 8월 6일 여수 진남종합운동장, 13~14일 대구 스타디움 주경기장, 20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콘서트가 진행된다.

코로나 19 이후 3년만에 싸이의 흠뻑쇼 개최가 확정됐지만, 최근 장기간 가뭄이 지속되는 가운데 300톤의 물이 사용되는 콘서트에 네티즌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기도 했다. (관련기사) (여초 커뮤니티 더쿠)

한편 싸이는 지난 4월 9번째 정규 앨범 ‘싸다9’으로 컴백했다. 이에 각종 음원차트에서 4주 째 음원 '올킬'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