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차 보닛 안으로 자꾸 들어가길래, 그냥 둘 수 없었다” [함께할개]

2022-06-2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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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가 소개한 '금강이'의 사연
친화력 좋은 새끼고양이

[함께할개] 위키트리는 유기견 보호센터 등에서 안락사 위기에 놓인 유기견·유기묘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유기견·유기묘 소개 코너 '함께할개'를 운영합니다.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한 캠페인에 함께해 주세요. 제보 jyw9519@wikitree.co.kr

이하 인스타그램 '묘생길'
이하 인스타그램 '묘생길'

고양이 '금강이'의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27일 인스타그램 '묘생길'에는 금강이가 가족을 찾고 있다는 사연이 올라왔다.

작성자 A 씨는 "산책하다 새끼 고양이가 우는 소리를 듣고 그냥 지나치려던 찰나에 근처에 있던 어떤 분께서 "아까 고양이가 차 바퀴에 들어가서 빼냈는데 다시 차 안으로 들어간 것 같다"고 말씀하셨다"며 "밖이 추워 자꾸만 차 보닛 안으로 들어가는 아이를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어 구조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A 씨에 따르면 금강이는 암컷이며 생후 1개월가량 됐다.

A 씨는 금강이의 성격에 대해 "친화력이 정말 좋다. 집에 있는 아이와 합사시킬 때 걱정했는데, 먼저 다가가 장난을 걸 만큼 친구들을 좋아한다. 여느 새끼 고양이들처럼 장난기 많고 호기심 많은 아이다"라고 설명했다.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싶다면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락하면 된다.

home 장연우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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