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청주대, 미래차 기술융합 혁신인재 육성 주관대학 선정

2022-07-0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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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전국 15곳 선정...2024년까지 343억원 투입…학교당 3년동안 18억원 지원

(충북=위키트리) 김성호 기자 = 청주대학교가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양성 사업을 주관할 15개 대학에 포함됐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교육부와 산업부가 함께하는 부처협업형 인재양성사업으로 2024년까지 343억원을 투입해 산업현장 수요기반 미래차 기술융합 혁신인재 2160명을 양성하는 게 목적이다.

산업부 등은 이를 위해 지난 3월8일 사업공고를 냈고, 이에 35개 대학이 지원(경쟁률 2.3:1)했다.

산업부는 평가위에서 발표평가와 사업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청주대를 비롯해 최종 15개 대학을 주관기관으로 선정했다.

선정대학은 청주대를 포함해 가천대, 경남대, 경성대, 경일대, 단국대, 부산대, 서울대, 성균관대, 원광대, 인천대, 전북대, 한국공학대, 한양대, 호서대 등이다.

선정대학은 미래형자동차산업 특성에 맞는 융합교육과정, 기업·연구기관 산학연계프로그램 및 집중 교육과정 등 산업계 수요기반의 미래형자동차 분야 학사 학위과정(또는 교육수료)을 운영하게 된다. 3년간 학교당 18억원(연 6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미래형자동차 융합교육을 통해 학부생들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기술역량을 키우며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산업계는 우수인력을 지속적으로 공급받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재영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은 “교육부와 협업을 통해 대학 학부과정에 미래차 융합전공이 확대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에 특화한 학사 전문인력 육성을 통해 미래차 산업을 선도하는 인재가 지속적으로 양성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home 김성호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