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솔해 보인다…” 정해인X강다니엘X한효주 발언, 갑론을박 벌어졌다

2022-07-2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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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 의견 갈린 정해인, 한효주 수상소감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생긴 일

배우 정해인, 한효주, 가수 강다니엘, 개그맨 이용진의 수상소감을 놓고 네티즌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이하 네이버NOW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이하 네이버NOW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지난 19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 Dragon Series Awards)가 열렸다.

이날 정해인, 한효주, 강다니엘, 이용진, 재찬, 박서함은 ‘티르티르 인기 스타상’을 수상했다.

유튜브, Ica nseeyou

수상자인 정해인과 한효주, 강다니엘, 이용진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티르티르’가 뭔지 몰라가지구…인기상이니까 좋은 거라고 생각하고 받겠다”(정해인), “너무 감사드립니다. ‘티르티르’ 인기상이라는데, 인기상 맞죠?”(한효주), “상 이름이 귀여운 것 같다. ‘티르티르’라서 더 기분 좋게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강다니엘), “저 솔직히 말씀드리면 잘못 들어가지고 튀르키예즈 상이라 해가지고 제가 하는 프로그램인 줄 알았다”(이용진)며 수상소감을 남겼다.

이후 정해인은 인터뷰 도중 “제가 아까 인기상을 급작스럽게 받아서 당황했다. 전혀 몰랐다. ‘티르티르’ 그게 너무 마음 쓰여서 검색을 해봤다. 대표님 너무 죄송하다. ‘티르티르’ 많이 사랑해 주세요. 너무 마음이 불편했다. 너무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MC인 전현무와 윤아는 “아까부터 계속 마음 쓰여 하시더라. 오히려 더 언급되고 좋아할 거다”라고 위로했다.

티르티르 대표 인스타그램
티르티르 대표 인스타그램

이후 ‘티르티르’ 대표 또한 인스타그램에 정해인의 사진을 올리며 “감사하다. 최고”라며 후기 사진을 올렸다.

이하 더쿠
이하 더쿠

그러나 방송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수상자들이 굳이 하지 않아도 될 말을 했다”며 지적했다.

네티즌들은 “굳이 저런 얘길 왜 했지”, “뭔지 몰랐다고 하면 좀 기분 나쁠 수도 있겠다”, “좀 예의 없어 보이긴 하네”라며 의견을 남겼다.

반면에 “다들 언급해서 오히려 광고된 느낌인데”, “다들 웃고 지나갔고 대표가 고맙다고 하는데 뭘 또 억지로 까냐”, “미리 언질 안 한 주최 측 잘못이지”, “정해인 사과하는 게 더 웃기고 이참에 홍보되고 이득이다”, “별거 아닌 거에 화를 낸다”며 수상자들을 옹호하는 의견도 많았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