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피웠는데…” 일본 가수 리사, 인기 성우와 극비리에 결혼식 올렸다

2022-07-2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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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리사, 최근 인기 성우와 극비리에 결혼식…가족들만 참석
'귀멸의 칼날' 주제가 부른 가수 리사, '불륜 의혹' 남성과 결혼

이하 리사 인스타그램
이하 리사 인스타그램

일본 가수 리사(35·LiSA)가 불륜을 저질렀던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다.

일본 주간여성은 지난 25일(현지 시각)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주제가를 부른 가수 리사와 성우 스즈키 타츠오가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결혼이 화제가 된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남편 스즈키 타츠오가 지난해 7월 불륜 의혹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20년 1월 결혼을 발표했지만 코로나19로 결혼식은 올리지 못했다.

당시 스즈키 타츠오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리사도 큰 충격을 받아 콘서트를 취소하는 등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두 사람은 불륜 사건을 극복하고 극비리에 웨딩마치를 울려 눈길을 끌고 있다. 리사의 지인은 "대중에게 미움받는 스즈키 타츠오의 모습에 용서하기로 한 것 같다"고 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게'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home 구하나 기자 hn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