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안 먹어봤다고?” 나혼산이 쏘아올린 미숫가루 논쟁 (영상)

2022-08-1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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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가 들고 나타난 미숫가루
미숫가루 물 vs 우유?

'나 혼자 산다' 무지개 회원들의 미숫가루 논쟁이 눈길을 끌었다.

이하 MBC '나 혼자 산다'
이하 MBC '나 혼자 산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화사가 '팀 화사' 댄서들과 MT를 떠난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날만큼은 마마무와 무지개 회원의 막내 화사가 아닌 '대장' 화사가 되어 댄서들을 리드했다.

계곡에 도착한 댄서들은 삼겹살과 라면, 각종 채소로 먹방을 즐겼다. 각종 게임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이때 화사는 "요새 꽂힌 것 중 하나가 방앗간 맛 옛날 미숫가루"라며 미숫가루를 들고 나타났다. 화사는 양푼에 대량의 미숫가루를 제조하는데, 흑설탕과 미숫가루를 섞은 뒤 물을 넣었다.

이 장면을 보던 무지개 회원 키는 "아 화사는 물파구나"라고 말했다. 이에 코드 쿤스트는 "원래 그럼 뭘 넣어 먹나?"라고 물었다. 키가 "저는 우유"라고 말하자 박나래와 전현무는 눈이 커지면서 "우유를 넣어?"라고 놀라워했다. 키도 "곡물 라떼인데? 우유 안 넣어 먹어봤나?"라고 당혹스러워했다.

그러면서도 무지개 회원들은 "우유를 넣으면 옛날 감성은 느낄 수 없다"라고 입을 모았다. 실제로 화사는 설탕과 물, 얼음을 잔뜩 넣어 옛날 할머니들이 해주던 미숫가루를 재현했다.

방송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때아닌 미숫가루 논쟁이 퍼졌다. 네티즌들은 각자 기호에 맞게 물과 설탕의 조합, 우유와 꿀의 조합 등을 늘어놓았다. 일부 네티즌은 물에 탄 미숫가루를 안 먹어본 이들을, 또 다른 네티즌은 우유를 넣은 미숫가루를 안 먹어본 이들을 서로 이해하지 못하는 현상이 벌어져 시선을 끌기도 했다.

논쟁을 벌인 게시물은 순식간에 10만 회 이상의 조회 수, 1000여개 댓글이 달리는 화력을 보였다. 다음은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들의 반응 중 일부다.

이하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이하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