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 돋는다...김신영 '전국노래자랑' MC 파격 발탁에 난리 난 장면
2022-08-3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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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 새 MC로 발탁된 김신영
덩달아 재조명받는 '무한도전' 장면
개그우먼 김신영이 고 송해 뒤를 이어 '전국노래자랑' 새 MC로 발탁됐다.
아무도 예상치 못한 파격적인 소식이다.
이와 관련, 14년 전 방영된 '무한도전'의 한 장면이 재조명되고 있다. 30일 에펨코리아 등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관련 사진(짤)이 빠르게 퍼졌다.
같은 날 에펨코리아에는 ‘김신영, 전국노래자랑 MC도 예견한 무한도전’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사진도 함께 첨부됐다.
해당 장면은 지난 2008년 7월 방송된 MBC 예능 '무한도전'-'무한걸스' 특집 편 일부다. 당시 ‘무한걸스’ 멤버 송은이, 신봉선, 김신영, 백보람, 정시아, 황보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멤버들은 ‘무한도전’ 멤버들과 미팅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무한걸스’ 멤버들은 원더걸스의 대표곡 'So hot' 패러디 무대를 선보였고, 김신영이 등장하는 장면에서 호응하던 노홍철이 "전국 노래자랑~"이라고 외쳤다. 해당 멘트는 자막에도 삽입됐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무도 예언짤’이 아니냐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없는 게 없다 진심”, “와 이젠 무서워”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KBS 1TV '전국노래자랑' 측은 지난 2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신영이 고 송해 선생님을 잇는 후임 MC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노래자랑' 김상미 CP는 "김신영은 데뷔 20년 차의 베테랑으로 TV, 라디오뿐만 아니라 영화계에서도 인정하는 천재 방송인이다. 무엇보다 대중들과 함께하는 무대 경험이 풍부해 새로운 전국노래자랑 MC로서 매우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발탁 이유를 설명했다.
김신영 역시 같은 날 소감을 전했다. "'전국노래자랑'과 함께 자라온 제가 후임 진행자로 선정돼 가문의 영광"이라며 "전통에 누가 되지 않게 정말 열심히 즐겁게 진행하고 싶다. 말로 표현 못 할 만큼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신영은 오는 10월 16일 방송을 시작으로 '전국노래자랑'을 이끌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