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그동안…” 박은빈, 어제(23일) 정말 경사스러운 소식 전했다

2022-09-2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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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직접 남긴 소감문
“마침표 아닌 끝나지 않은 말줄임표…”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대성공을 이끌었던 배우 박은빈이 또 한 번 경사스러운 소식을 전했다.

박은빈 / 이하 박은빈 인스타그램
박은빈 / 이하 박은빈 인스타그램

박은빈은 지난 23일 인스타그램에 사진 여러 장을 올리며 2022 제49회 한국방송대상에서 KBS2 드라마 ‘연모’로 최우수연기자상을 수상한 사실을 알렸다.

그는 “사실 그동안…수상을 해도 당장 내일은 또 다른 역할로 촬영을 잘 해내야 한다는 임무가 있어서 기쁨을 크게 즐기지 못하고...그저 그간의 노력에, 어제까지의 하루에 마침표를 찍어주는 느낌이라고 생각했는데. 마침표가 아니라 끝나지 않은 말줄임표였나 보다”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 “모든 작품이 저에게 갖가지 의미들을 품고 있고 다 소중하지만 많은 것을 해볼 수 있게 해 준 이 ‘연모’라는 작품을 많이 사랑했기에, 끝났어도 제 안에 잘 담아두고 오래 추억해야지 가다듬었었는데 이렇게 시간이 지나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은빈은 ‘연모’를 연모해 준 국내외 팬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렸다.

박은빈을 비롯해 배우 로운, 남윤수 등이 주연으로 출연한 ‘연모'는 쌍둥이로 태어나 여아라는 이유만으로 버려졌던 아이가 오라비 세손의 죽음으로 남장을 통해 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러운 궁중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연모’는 방영 당시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에서 넷플릭스 TOP 5 콘텐츠 안에 꼽히며 K-사극 저력을 보여줬다.

박은빈 / KBS2 '연모' 스틸컷
박은빈 / KBS2 '연모' 스틸컷
'연모' 출연 배우들 / 남윤수 인스타그램
'연모' 출연 배우들 / 남윤수 인스타그램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