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에 유재석과 이효리가 깜짝 등장했습니다” (+이유)

가수 엄정화가 ‘히든싱어7’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30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히든싱어7’에서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엄정화가 원조 가수로 출격해 치열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히든싱어7’ 녹화 현장에서 엄정화는 오랜만에 만나는 관객들을 향해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등장과 동시에 90년대 옛날 유행어를 쏟아내는가 하면, 쉴 새 없이 엉뚱한 발언을 이어가며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그런가 하면, 뜻밖의 고민을 털어놨다. 10년 전 갑상선암 수술을 받고 오랜 시간 노래를 하지 못했다는 엄정화는 “극복해가는 과정인데, 너무 겁이 난다”며 ‘히든싱어’ 출연을 앞두고 오랜 시간 고심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고백했다.

이런 엄정화의 자신감을 충전시켜주기 위해 톱스타들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국민 MC 유재석과 이효리를 비롯해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예상치 못 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받은 엄정화는 참아온 눈물을 터뜨리기도 했다.

해당 방송분은 30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히든싱어7’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