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머니] “얼마나 맛있길래?” 단 2분 만에 6천개 팔린 개그맨 정종철 제육볶음

2022-09-30 11:21

add remove print link

집밥 레시피 공유로 주부들에게 사랑받는 개그맨 정종철
자신의 손맛 담은 '옥주부 제육볶음' 6천 개 2분 만에 매진

옥동자 대신 ‘옥주부’로 변신해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개그맨 정종철.

그의 레시피가 고스란히 담긴 '옥주부 제육볶음'이 2분 만에 6천개를 완판시키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성시경의 ‘먹을텐데’와 배우 이민정의 ‘집밥 이선생’ 등 음식에 남다른 감각을 지닌 연예인들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개그맨 정종철이 식품 판매 사업으로 인생역전에 돌입했다.

4년 전, 길었던 개그맨 활동을 접고 '옥주부'라는 별칭으로 요리를 시작한 정종철. 그는 SNS를 통해 꾸준히 집밥 레시피를 공유하며 남다른 요리 실력과 애정을 드러냈다.

옥주부 인스타그램
옥주부 인스타그램

요리책과 푸드몰을 오픈하는 등 꾸준히 활동을 이어온 그가 자신의 키친에서 손맛을 담은 레시피로 제육볶음을 선보였다. '옥주부 제육볶음'은 기사식당에서 즐기던 맛과 거의 비슷해 제품으로 출시해달라 요청이 계속된만큼 그 인기도 대단했다.

옥주부 푸드몰
옥주부 푸드몰

옥주부 푸드몰을 통해 깜짝 판매되는 타임딜 방식으로 이번 4차 판매에선 2분 만에 6천개 물량을 모두 매진시켰다.

제육볶음 후기로 “고기가 야들야들하다”, “맛있어서 순삭” 등 호평이 이어지며 갈수록 제품은 입소문이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옥주부 인스타그램
옥주부 인스타그램

정종철은 개인 SNS를 통해 “총 3톤의 엄청난 양이라 최소 1시간은 버틸 줄 알았는데 예상이 빗나갔다”며 폭발적인 반응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빠른 품절로 구매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양을 두 배로 늘려 1만 2천개를 준비하겠다고 밝히며, 5차 판매를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정종철은 집밥 레시피 외에도 자녀들과 함께하는 브이로그 등 일상을 서스럼 없이 공개하는 모습으로 많은 주부들에게 사랑받아 현재 48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home 백경래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