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떠난지 일주일 넘었다…” 178만 대형 유튜버 조효진이 조심스레 전한 '소식'

2022-10-0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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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올라온 긴 글
“20대 마지막을 뉴욕에서…”

178만 구독자를 보유 중인 대형 뷰티 유튜버 조효진이 전한 소식에 응원과 박수가 쏟아졌다.

뷰티 유튜버 조효진 / 유튜브 '조효진 HYOJIN'
뷰티 유튜버 조효진 / 유튜브 '조효진 HYOJIN'
이하 조효진 인스타그램
이하 조효진 인스타그램

조효진은 지난 4일 인스타그램에 긴 글을 남기며 새 근황을 알렸다. 그는 "저는 뉴욕에 아주 짧게 어학연수를 스리슬쩍 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 온 지 일주일이 넘었다. 어학연수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민망한 짧은..."이라며 "10대부터 지금까지 버킷리스트 중에 항상 영어 잘하기, 영어 공부하기, 영어 공포증 극복하기 등등 항상 빠지지 않았던 영어....비록 짧지만 남은 20대 마지막을 뉴욕에서 어학연수를 하며 마무리를 하고 내년 초에 조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말 영어는 저에게 너무나도 어려운 존재"라며 "누군가는 '아니 그냥 영어 안 배우고 굳이 고생할 필요 없잖아'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영어는 이상하게 저에게 정말 큰 숙제다"라고 고백했다.

과거 영어 때문에 자존감이 떨어지기도 했다고 밝힌 조효진은 한국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영어를 배우려고 했지만 다 실패했다며 미국행 어학연수를 택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러면서 "짧은 기간이지만 내 입에서 영어가 나온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미션 수행(?) 완료라고 생각하고 가볍지 않지만 가볍게…여기 있는 동안엔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며 "저의 우당탕탕 뉴욕 어학연수 브이로그도 기대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해당 소식에 네티즌들은 용기 있는 조효진 결단에 놀랐다며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조효진은 메이크업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올리는 뷰티 유튜버다. 2016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유튜브 활동을 시작한 그는 지난 5월 기준 구독자 178만 명을 보유 중이다. '소탈하면서도 빠져드는 입담과 재치 있는 영상 스타일로 일단 재생하면 끝까지 보게 되는 게 특징'이라는 호평을 네티즌들 사이에서 받고 있다.

조효진
조효진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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