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빨간 줄”... 잠잠하던 강남 비키니녀, 정말 심각한 근황 전해졌다 (인증)

2022-10-07 12:34

add remove print link

인플루언서 임그린, 이태원에서 자신 엉덩이 만진 남성 고소하기로
강제추행죄 해당하면 10년 이하 징역 또는 1500만 원 이하 벌금형

비키니 차림으로 오토바이 뒷좌석에 동승해 논란을 빚었던 인플루언서 임그린 씨가 이태원에서 자신의 엉덩이를 만진 남성을 고소하기로 했다.

임그린 /인스타그램
임그린 /인스타그램

디시인사이드, 에펨코리아 등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강남 오토바이 비키니녀 엉만튀 남자 결국 고소'라는 게시물이 지난 6일 올라왔다.

이에 따르면 지난 8월 27일 서울 이태원에서 임 씨의 엉덩이를 만졌다고 밝힌 남성은 "엉덩이 제가 쳤습니다ㅎㅎ" 라는 DM을 임 씨에게 보냈다.

심지어 이 남성은 임 씨에게 "마지막 XX는 (언제)?"라는 질문을 던지며 성희롱성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임 씨의 엉덩이를 만졌던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임 씨에게 메시지를 보내 성희롱성 발언을 하고 있다 /이하 에펨코리아
임 씨의 엉덩이를 만졌던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임 씨에게 메시지를 보내 성희롱성 발언을 하고 있다 /이하 에펨코리아

결국, 임 씨의 소속사 측은 이 남성을 고소하기로 결정했다. 이태원에서 있었던 엉덩이 추행 사건에 대해 경찰에 신고할 것으로 보인다.

'강남 오토바이 비키니녀'로 알려진 임 씨는 지난 8월 27일 이태원 거리에 비키니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임 씨가 탄 오토바이 주변으로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었고, 일부 남성들은 임 씨의 엉덩이 등 몸을 만졌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소 안 해준 걸 고맙게 생각하고 조용히 있지" "스스로 무덤 파고 들어가네", "결국 빨간 줄 그어지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성폭력처벌법상 공중밀집장소 추행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아울러 형법상 강제추행죄에 해당하면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