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주 외국인 예비신랑, 알고 보니 전여친은 19금 토크로 유명한 '이 방송인'이었다
2022-10-1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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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국 출신 작가 다니엘 튜더와 결혼 발표한 임현주 아나운서
다니엘 튜더, 과거 이 사람과 공개 열애 3달 만에 이별 소식 전해
MBC 간판 아나운서 임현주와 결혼하는 영국 출신 베스트셀러 작가 다니엘 튜더의 전 애인 정체가 드러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임현주 아나운서가 영국 출신 베스트셀러 작가 다니엘 튜더와 내년 2월 결혼식을 올린다. 이런 가운데 그의 남편이 될 다니엘 튜더의 전 여자친구 정체가 드러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바로 그의 전 여자친구는 작가 겸 JTBC '마녀사냥'에서 과감한 입담으로 많은 인기를 누렸던 방송인 곽정은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함께 일을 준비하던 중 인연을 맺어 친구로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작가라는 동일한 직업 배경과 인문학에 대한 공통 관심사 때문에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곽정은은 당시 MBC 예능 '비디오스타'에서 남자친구 존재를 알리며 "4, 5년 전 남자친구가 쓴 글을 보고 멋지다고 생각했고, 업무차 미팅으로 만나게 됐다. 이후 다시 만난 자리에서 사랑이 시작됐다"고 본격적인 만남의 계기를 밝혔다.

이후 곽정은은 공개 열애 3달 만에 다니엘 튜더와 헤어진 뒤 직접 이별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결별 심경을 담은 글을 올려 많은 관심을 받았다.
당시 그는 "지금까지 내가 했던 이별은 대부분 오해와 원망 눈물과 상처로 가득했지만, 이번 이별은 그렇지 않았다"면서 "이런 일이 가능하다니, 이토록 성숙한 이별을 내가 했다니. 세상 누구도 내게 주지 못했던 이 좋은 인생의 깨달음을 선물해준 그에게 진심 어린 고마움과 지지를 보낸다"며 좋게 마무리했음을 알렸다.
이후 두 사람은 좋은 친구로 남아 원래 진행하던 명상 앱 사업을 마저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니엘 튜더는 옥스퍼드대학에서 정치학·경제학·철학을 전공했다.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한국을 처음 방문했다가 현재까지 머무는 중이다. 한국에서 '이코노미스트' 특파원으로 일했으며, 청와대 해외언론비서관실에서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는 TV에 자주 나온 유명 외국인이다.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임현주는 지난 2013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그는 유명 예능에 출연해 성평등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는 등 남다른 행보를 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안경을 쓰고 뉴스를 진행해 주목받기도 했다.
임현주는 지난 2020년 '아낌없이 살아보는 중입니다(유영 출판)', 지난 2021년 '우리는 매일을 헤매고, 해내고(한겨레 출판)'를 출판하며 작가로도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