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성 '음주운전' 와중에…신화, '무면허' 이민우·'음주' 전진 유닛 준비 중

2022-10-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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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음주운전 적발된 신화 신혜성
김동완·이민우, 신화 유닛 암시해

최근 신화 신혜성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와중에 멤버 김동완이 신화 유닛을 암시했다.

신화 신혜성, 전진, 이민우(왼쪽부터) / 뉴스1
신화 신혜성, 전진, 이민우(왼쪽부터) / 뉴스1

김동완은 지난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민우가 오랜만에 공연장을 방문했습니다. WDJ 녹음이 이제 시작되어서 목을 좀 아끼라는 프로듀스 민우의 권유로 유튜브 라이브는 11월에 재개할게요. 오늘도 공연장까지 먼 걸음 해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동완과 함께 밝게 웃고 있는 홍지윤, 이민우의 모습이 담겨 있다.

글에서 언급된 WDJ는 지난 8월 예고된 유닛 중 하나로 이민우, 김동완, 전진으로 이뤄진 '우동진'을 뜻한다. 신화 데뷔 24년 만에 생긴 유닛인 만큼 많은 팬들의 기대를 받은 바 있다.

유튜브 채널 'dongwan kim' 커뮤니티
유튜브 채널 'dongwan kim' 커뮤니티

하지만 신혜성 음주운전 사건 여파가 가시지도 않은 상황에서 유닛 활동이 예고되지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이처럼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는 건 유닛에 포함된 멤버 이민우와 전진도 논란이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두 사람 모두 운전 관련 범법을 저질렀다.

이민우는 2004년 무면허 운전으로 적발됐다. 당시 그는 2002년 벌점이 쌓여 면허가 취소됐으나 1년이 넘도록 무면허 운전을 계속했다. 또 2019년에는 한 술집에서 20대 여성 2명을 강제 성추행한 혐의로 신고당했다. 이민우 측은 "친근감의 표시였을 뿐"이라고 해명했으나 특정 신체 부위 접촉에 대해 부정하지 않았다. 해당 신고는 합의 후 취소됐다.

전진도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바 있다. 전진은 2005년 서울 압구정동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65% 상태로 운전을 하다 경찰에게 단속돼 면허 정지 100일 처분을 받았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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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서는 "아무리 준비하던 중이라고 해도 지금은 아니지 않아?", "김동완 솔로도 아니고 이민우랑 전진 있는 유닛은 좀…", "눈치를 좀 봐야 하는 거 아닌가", "신혜성 음주운전 한 달도 아니고 일주일 만에?" 등 부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신혜성 말고 다른 멤버는 할 일 해야지", "연좌제도 아니고", "신혜성 포함도 아니고 이미 준비된 걸 어쩌겠어" 등 옹호하는 입장을 내비쳤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김동원은 유닛 활동을 준비 중을 예고했고 이를 응원하는 팬들의 댓글에 일일이 '좋아요'를 누르며 쐐기를 박았다.

한편 신혜성은 지난 11일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거부 및 절도 혐의로 입건됐다. 시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신혜성이 서울 송파구 도로 한복판에 있는 것을 확인해 음주 측정을 시도했으나 거부하자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한 신혜성이 타고 있던 차량은 도난 신고가 접수된 차량이었기 때문에 절도 혐의 또한 추가됐다.

home 이설희 기자 seolhee2@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