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니 키움 히어로즈 '찐팬'이라는 배우, PO 시구자로 깜짝 등장

2022-10-2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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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통해 키움 팬 인증한 유명 배우
플레이오프 3차전 시구자로 나서

배우 봉태규가 플레이오프 3차전 시구자로 등장한다.

봉태규 / 뉴스1
봉태규 / 뉴스1

키움 히어로즈 측은 "오는 2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 시구자로 배우 봉태규를 선정했다"라고 26일 밝혔다.

봉태규는 키움의 오래된 팬으로 알려졌다. 그는 평소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키움 경기 중계 화면을 공유하며 공개적으로 응원하기도 했다.

봉태규는 개성 있는 연기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베테랑 배우다. 2002년 영화 '눈물'로 데뷔한 그는 MBC '논스톱4', SBS '닥터탐정', '펜트하우스'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현재 tvN 드라마 '레이디'를 촬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도 유명하다. 과거 '펜트하우스'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치마를 입고 나와 이목을 끌기도 했다.

SBS '펜트하우스'
SBS '펜트하우스'
이하 봉태규 인스타그램
이하 봉태규 인스타그램

시구를 맡은 봉태규는 "키움 히어로즈의 팬으로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것만으로 기쁘고 감사한데 시구까지 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라며 "두 아이가 태어난 뒤 온 가족이 처음 관람하는 경기가 키움 히어로즈의 가을야구라 개인적으로 더 뜻깊다. 키움 히어로즈의 압도적인 승리를 기대한다. 한국시리즈 진출과 우승까지 열심히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1
뉴스1
home 오영준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