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은 배우 안 해도 백만장자... 아내 박수진 측, '은퇴설' 언급했다

2022-11-18 11:00

add remove print link

박수진 소속사에서 언급한 은퇴설
하와이에 거주 중인 배용준 가족

배우 배용준-박수진 부부의 근황에 관심이 모아졌다.

이하 KBS2 '연중 플러스'
이하 KBS2 '연중 플러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연중 플러스'에서는 직접 박수진의 소속사 키이스트에 찾아가 은퇴설에 대한 언급을 들었다. 박수진은 아직 프로필상 키이스트 소속 배우로 남아있다. 키이스트 측 관계자는 "아직 (박수진은) 소속 아티스트가 맞다, 은퇴설은 전혀 들은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와 달리 연예계 관계자는 배용준 은퇴설에 대해 주변에서는 그가 회사를 정리하고 미국으로 떠난 것부터 이미 연예계를 정리한 것이라는 시선이 있다고 전했다. 배용준은 현재 연기 활동보다 투자자로 활약 중이다. 배우로서 활동하지 않아도 이미 그의 투자 능력으로 억만장자가 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그는 키이스트 지분을 SM엔터테이먼트로 매각해 400억 원 차익을 얻기도 하고, 다양한 스타트업에 투자하면서 이른바 '테크셀러'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그가 투자한 한 피규어 회사의 지분가치 수익은 200억 원대로 추정되기도 했다.

배용준은 20년 가까이 유지되던 그의 공식 팬 홈페이지가 더 이상 관리되지 않고, 매물로 나와 있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은퇴설이 제기됐다. 배용준이 주연으로 활약한 마지막 작품은 2007년 '태왕사신기'이고, 특별출연했던 2011년 '드림하이' 이후에는 아예 연기 활동을 중단했다.

박수진은 육아와 가정에 전념하고 있다. 배용준과 지난 2016년 결혼한 후 1년 만에 아이를 낳고, 2년 후에는 둘째까지 득남했다. 첫째 출산 당시 '특혜 논란'이 있어 직접 자필 사과문을 올린 후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지난해 한 화장품 브랜드 화보 촬영을 진행하기도 했으나, 배우로서 복귀는 미지수인 상태다.

얼마 전 있었던 슈가 아유미의 결혼식에도 하와이 거주를 이유로 불참했다.

뉴스1, 연합뉴스
뉴스1, 연합뉴스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